안녕하세요 라이드매거진 편집부입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자동차 시장의 핫뉴스들을 모아서 매일 보여드리는 데일리 리포트. 4월 21일자에는 또 어떤 뉴스가 올라왔는지 한 번 둘러보실까요?

 

 

베이징에 등장한 링컨 MKX 콘셉트

 

 

포드가 중국에서 열리고 있는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링컨 MKX 콘셉트를 정식 공개했습니다. 전작에 비해 세련미를 한 층 업그레이드 시킨 모습이 유감없이 드러난 이번 콘셉트카는 강렬하고 유려한 디자인의 제트기에서 그 디자인적 영감을 받았다고 하는데요, 크리스털 골드 컬러와 함께 미래지향적인 감성의 LED 헤드라이트가 만나 링컨만의 고급스러움을 물씬 풍겨내고 있습니다.

 

 

포드는 “링컨은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이자 미국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라면서 “향후 BMW,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등과 같은 세계적인 프리미엄 브랜드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 위해 더욱 노력 하겠다”라며 큰 목표를 밝혔습니다. 또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고급 자동차 시장에서 링컨의 밝은 미래를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해 중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전 세계 럭셔리 브랜드들의 각축장으로 변화하고 있는 중국 자동차 시장에서 과연 링컨이 어떤 포지션을 선점 할 수 있을지 기대되는 바입니다.

 

 

 

익스트림 폭스바겐! 골프 R 400

 

 

폭스바겐이 2014 베이징 모터쇼에서 골프 R 400을 발표했습니다. 7세대 골프 R을 베이스로 제작 된 이번 콘셉트 모델은 기존 모델보다 좀 더 과감하고 강렬한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는데요, 이런 익스테리어 디자인의 변화와 발맞춰 엔진의 성능까지 업그레이드 시켰다 합니다. 저 범상치 않는 기운을 내뿜는 엔진이 보이시나요? R400의 엔진은 기존 R엔진보다 출력 100마력, 토크 9.6kg.m 증가한 최대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62.2kg.m의 동력성능을 자랑한다고 하네요.

 

 

이런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엔진은 0-100km/h를 불과 3.9초 만에 끊는다고 합니다. 여느 슈퍼카 못지않은 엄청난 스피드를 자랑하는군요. 최대속도는 250km/h로 안전을 위해 리미트가 걸려있다고 하네요. 안타깝게도 폭스바겐은 아직 골프 R 400에 대한 출시 계획에 대해 정해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는데요, 만약 양산이 결정된다면 ‘슈퍼카 잡는 골프의 흥미진진한 모습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아우디 TT 오프로드 콘셉트 공개

 

 

아우디가 베이징 모터쇼에서 TT 오프로드를 공개했습니다. 쿠페의 스포츠성과 콤팩트 SUV의 라이프스타일을 동시에 만족하길 원하는 사람들에게 좋은 반응이 예상되는 이 모델은 실제로 양산화 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출시가 된다면 아무래도 BMW의 X4 같은 모델과 대결구도가 형성되지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폭스바겐 그룹의 최신 플랫폼인 MQB를 바탕으로 개발된 이 모델은 모델명에서 알 수 있듯 최신형 TT를 기반으로 제작됐습니다. 가장 크게 다른 것이 있다면 휠의 크기와 길어진 '매트릭스' LED 헤드램프라고 할 수 있겠군요. 하지만 디자인에서는 약간의 호불호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아시는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과거 뉴 아우디 TT는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빌트가 주최하는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든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동차'로 꼽힐 만큼 디자인 쪽으로 장점이 강한 모델이거든요. 그런데 TT 오프로드 콘셉트 모델의 해외의 반응들을 보니 아주 좋다고 하는 사람들도 있고 TT의 아름다운 디자인을 어정쩡하게 오프로드로 바꿔놨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보이네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제작되는 이 모델에는 2.0 TFSI 엔진과 두 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됐다고 하는데요,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5.2초가 걸릴 정도로 뛰어난 가속 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100km를 주행하는데 1.9리터의 연료밖에 필요하지 않을 정도로 연비도 뛰어나다고 하니 갈수록 연비가 중요시되는 시장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독일 아우토반 유료화, 모터사이클은 무료

 

 

속도 무제한 고속도로 아우토반을 아시는지요? 독일의 명물이자 자동차 및 모터사이클 마니아들에게는 꿈의 도로이기도 합니다. 최고속 테스트를 해 볼 수도 있는 속도 무제한 구역이기 때문인데요.

 

 

물론 안전상의 이유로 시속 250킬로미터 정도로 제한은 되어 있습니다만, 많은 사람들이 이곳에서 자신의 자동차나 모터사이클의 성능을 시험해보곤 합니다. 하지만 사실 이 정도 상태 좋은 고속도로인데도 통행요금이 없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죠. 대형 트럭 등에는 통행요금을 부과해 왔지만 오는 2016년부터는 전 자동차에 통행료를 요구하겠다고 합니다.

 

 

반면 모터사이클은 계속 무료화를 진행하겠다고 발표해 논란이 뜨겁습니다. 환경보호 단체에서는 이로 인해 교통량이 줄어들어 대기 환경오염 등에 유익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환영하지만 의견은 분분합니다. 모터사이클리스트로써 부러운 환경이지만 이제 큰 감흥은 없네요. 우리나라는 통행 자체가 불법이니 말이죠. 우리는 언제쯤 합법적으로 저 대열에 낄 수 있을까요.

 

 

KTM, 2014 1/4분기 매출 큰 폭으로 증가

 

 

KTM은 지난 분기 대비 무려 26.8퍼센트의 판매 매출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분기 동안 32,994 대의 모터사이클을 판매했다고 공식 발표한 KTM은, BMW 모토라드의 28,719 대 판매량보다도 높은 기록을 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KTM의 이런 흥행이유는 인도 파트너인 Bajaj와의 협력관계에서 듀크 시리즈의 판매량을 보태고, 추가로 중국의 CFMOTO와도 효과적인 협업을 통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봤다는 평입니다. 게다가 새로운 1290 슈퍼듀크R과 1190 어드벤처 등 막강한 대형 모델들이 하이엔드 라인을 잘 지켜내면 그 이미지에 걸맞게 엔트리인 듀크 라인도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지금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KTM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라이드매거진이 전해드리는 오늘의 자동차 뉴스 데일리 리포트는 여기까지 입니다.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 남은 하루 잘 마무리하세요. 감사합니다.

  

 제공 : 라이드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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