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적인 아메리칸 크루저 모터사이클 제조사 할리데이비슨의 젊은 피 수혈을 위한 꾸준한 국내 이벤트가 인기다.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젊은 층의 할리데이비슨 바이크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고자 다크커스텀 클럽 파티를 서울시내 다양한 유명 클럽에서 진행해 왔다. 이번에도 역시 무더운 여름밤을 시원하게 식혀줄 클럽 파티가 열렸다. 특히 최근 런칭한 젊은 감각은 스트리트 크루저 ‘스트리트 750(XG750)’의 합류로 새롭게 태어난 다크커스텀 라인업은 많은 클러버들의 관심 속에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젊은 층에 인기 있는 ‘다크커스텀’ 모티브로 기획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지난 8월 14일 금요일,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소재 ‘클럽 신드롬’에서 2015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다크커스텀 클럽 파티를 진행했다. 다크커스텀 클럽 파티는 젊은 층으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다크커스텀(Dark Custom) 라인업을 모티브로 지난 2010년 시작된 이벤트다. 주최인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이 이벤트를 통해 라이더와 비(非)라이더 모두에게 자유와 개성을 추구하는 할리데이비슨의 특별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참고로 ’다크커스텀‘이란 블랙 컬러를 바이크 외장 및 액세서리에 적용해 세련된 스타일로 멋을 더한 라인업이다.
클러버들에게 신 모델 스트리트 750 전시와 체험
특히 올해 클럽 파티에서는 지난 2월 국내 런칭 이후 높은 관심과 판매를 기록하고 있는 도심형 크루저 스트리트 750을 보다 가까이 만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스트리트 750은 가장 최근 다크커스텀 라인업에 추가된 새로운 할리데이비슨 바이크다. 할리데이비슨 코리아는 스트리트 750을 중심으로, 포티에잇(XL1200X), 스트리트 밥(FXDB) 등 다크커스텀 모터사이클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포토존을 설치했다. 또 점프스타트(모터사이클 앞바퀴를 축에 고정해 비주행 경험할 수 있는 장치) 체험 기회를 마련해 할리데이비슨 바이크 고유의 진동감과 사운드를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했다.
2천 여 명 참가해 성황리 진행
이번 클럽 파티는 온라인을 통해 지난 7월 28일 부터 약 2주간 사전 신청을 받았다. 행사 당일 약 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6월 스트리트 750 구입을 통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가 된 참가자 전병규 씨(29)는 “클럽 파티를 통해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할리데이비슨 문화를 경험할 수 있어 즐거웠다”며 “앞으로 동료 라이더들과 함께 스트리트 750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해 할리데이비슨 라이더로써의 공감대를 키워가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할리데이비슨코리아는 향후 스트리트 750 라이더를 특별 초청해 라이딩 이벤트, 토크 콘서트, 정비 세미나, 포토 투어 등을 진행하겠다고 한다. 이를 통해 할리데이비슨 라이딩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브랜드에서 주도하는 이런 이벤트는 대중에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모터사이클 문화 측면에서 긍정적이다. 할리데이비슨이 기존의 '우리들만의‘ 마니아 문화를 확장해 톡톡 튀는 젊은 층에게도 모터사이클만의 충분한 매력을 전달하고 사랑받는다면 미래는 밝다.
글
임성진 jin@ridemag.co.kr
제공
라이드매거진(ridema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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