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도 안전의 중요성은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핵심 키워드다. 미국의 자전거 회사인 트렉(TREK)은 작년부터 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ABC캠페인’을 현재까지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 캠페인은 자전거 라이딩 시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줄이고 라이더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캠페인이다.

트렉은 ‘ABC캠페인’으로 ‘낮과 밤에 관계없이 항상 라이트를 켜자’ 라는 어웨이 온(AWAY ON)을 핵심 키워드로 내세우며, 콤팩트한 크기의 라이트와 차량과 보행자의 눈에 띄는 형광 옐로우 컬러가 적용된 하이 비저빌리티(High Visibility)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지난 10월 22일, 일본에서 열린 재팬 컵 레이스에서 마지막 레이스를 펼친 칸첼라라와 트렉의 세가프레도 팀에 합류한 알베르토 콘타도르가 시인성이 뛰어난 형광 옐로우 컬러가 적용된 트레이닝 키트를 입고 나온 적이 있다. 

그만큼 트렉은 선수에게나 라이더에게 안전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으며, 트렉의 핵심 가치는 안전이라고 밝혔다. 그럼 지금부터 트렉이 소개하는 하이 비저빌리티 제품을 살펴보자. 

 

낮과 밤을 밝히는 'DRL 콘셉트‘ 라이트

미국 고속도로 교통안전 위원회 조사에 의하면, 도로에서 발생하는 80%의 사고가 주간에 발생한다. 따라서 주간에도 야간과 동일하게 라이트를 밝힌다면 자동차, 모터사이클, 자전거의 충돌 등 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으로 사이클링용품/ 컴포넌트 전문 브랜드인 본트래거가 'DRL 콘셉트'를 적용한 자전거용 라이트를 출시했다. 

본트래거 이온 100R- 본트래거 이온 100R은 자전거 전방을 밝혀주는 전조등이다. 주사위 모양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출시되어 강력한 빛을 내며, 낮에도 500미터 이상의 시인성을 확보하도록 설계되었다. 제품 내부에는 주변광을 감지하는 센서가 장착되어 주변광에 따라 자동으로 밝기를 조절한다. 

본트래거 이온 100R은 핸들바나 자전거 마운트에 장착할 수 있다. 최대 밝기는 100루멘으로 1시간 30분 동안 연속 사용할 수 있으며, 50루멘의 밝기로는 3시간, 5루멘으로 16시간, 야간 점멸 모드로 7시간, 주간 점멸 모드에서 5시간 사용할 수 있다. 본트래거 이온 100R의 가격은 4만5,000원이다.

플레어 R 시티- 플레어 R 시티는 라이더의 뒤를 밝혀주는 후미등이다. 주야간 구분 없이 35루멘의 밝기로 1킬로미터 이상의 시인성을 확보하며, 낮에도 400미터 이상의 먼 거리에서도 차량과 보행자가 눈으로 인지할 수 있을 정도의 밝기를 낸다. 

본트래거 플레어 R 시티 후미등의 사용시간은 35루멘의 밝기로 주간 점멸 8시간, 야간 점멸 16시간, 20루멘의 밝기로 주간 지속 3시간, 2루멘의 밝기로 야간 지속 20시간이다. 또한 플레어 R 시티의 가격은 4만5,000원이다. 

여기서 가장 눈여겨 봐야 할 점은 ‘본트래거 이온 100R/플레어 R 시티 라이트 세트’를 구입할 경우, 5,000원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다. 

본트래거 이온 350 R-본트래거 이온 350 R은 헬멧이나 핸들바에 장착할 수 있는 콤팩트한 전조등이다. 350루멘의 밝기로 어두운 도로를 밝히고 5가지의 빔 패턴으로 변경할 수 있다. 제품 상단에 커다란 버튼으로 on/off가 가능하며, usb케이블을 통한 충전방식으로 재충전이 쉽다.  

본트래거 이온 350 R의 사용 시간은 주야간 구분 없이 350루멘으로 1시간 30분, 200루멘으로 3시간, 100루멘으로 6시간, 야간점멸 9시간, 주간점멸 10시간 사용할 수 있다. 본트래거 이온 350 R의 가격은 7만5,000원이다. 

본트래거 이온 350 RT- 본트래거 이온 350 RT는 본트래거 이온 350 R과 동일한 모습이다. 밝기와 사용 시간도 동일하며, 가장 큰 차이점은 트랜스미터 리모컨을 이용해 라이트를 컨트롤할 수 있다는 것. 트랜스미터 리모트는 별도로 판매하며, 본트래거 이온 350 RT는 트랜스미터 리모컨을 ANT+ 무선통신을 연동해 라이트의 On/Off, 하이 빔 및 모드선택, 배터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시인성이 뛰어난 본트래거 사이클링 아이템

이외에도 트렉은 시인성이 뛰어난 사이클링 제품을 출시한다. 형광 옐로우 컬러가 적용된 아이템을 착용하고 자전거에 올라 페달링을 할 때, 그 독특한 움직임은 ‘상대방의 눈에 띌 가능성이 높다’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안전을 위해 몸 전체를 형광색으로 치장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신체부위 중 일부분을 형광색사이클링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주어, 행여 생길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해보는 것이 어떨까?

트렉은 2017년부터 출시하는 모든 헬멧에 밉스(MIPS)를 적용했다. 헬멧의 안전성과 새로운 기준을 선사하는 밉스는 머리에 충격이 가해지면 머리에서 미끄러지는 것처럼 움직이면서 지면과 부딪힐 때, 뇌에 전달되는 충격을 완화해 효과적으로 라이더의 머리를 보호한다. 

본트래거 스타보스 밉스 로드 헬멧 - 본트래거 스타보스 밉스 로드 헬멧은 밉스가 적용된 헬멧이다. 인몰드공법을 사용하여 외피와 충격흡수재가 완벽하게 일체를 이루며, 접합부위가 깔끔하다. 후두부위에는 라이더의 머리둘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원 핸드 헤드마스터 핏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본트래거 스타보스 밉스 로드 헬멧은 블랙, 바이퍼 레드/블랙, 화이트/워털루 블루, 비저빌리티 옐로우 4가지로 출시되며, 가격은 10만 5,000원이다.

본트래거 아시안 핏 발리스타 밉스 헬멧-본트래거 아시안 핏 발리스타 밉스 헬멧은 공기역학적 디자인을 적용한 에어로 헬멧이다. 헬멧은 밉스를 적용하여 머리의 충격을 완화시켜 주며, 머리 후두부위에는 높이와 둘레를 쉽게 조절할 수 있는 ‘원 핸드 핏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본트래거 아시안 핏 발리스타 밉스 헬멧은 블랙, 레드/화이트, 트렉-세가프레도, 트렉 세가프레도 비저빌리티 옐로우, 비저빌리티 총 5가지의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22만 9,000원이다.

본트래거 XXX LE 로드 슈즈-본트래거 XXX LE 로드 슈즈는 최상급 로드용 슈즈다.  인체공학적인 하이 퍼포먼스 핏으로 발이 편안하며, 밑창을 딱딱하면서도 강성이 강한 카본을 사용해 효과적인 페달링을 할 수 있다.  또한 발을 고정해주는 3개의 스트랩 후크와 루프 크로저 시스템을 적용해 발을 확실히 잡아준다. 

본트래거 XXX LE 로드 슈즈는 시인성이 뛰어난 비저빌리티 옐로우 컬러가 사용되었고 해질 무렵, 저광량, 조명이 없는 곳에서 라이딩을 하더라도 쉽게 눈에 띄어 안전하다. 본트래거 XXX LE 로드 슈즈는 비저빌리티 옐로우 단 하나의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34만 9,000원이다. 

본트래거 스펙터 로드 슈즈-본트래거 스펙터 로드 슈즈는 보아 다이얼이 장착된 로드용 슈즈다. 슈즈에는 IP 1다이얼을 사용하여 좀 더 부드럽게 풀리고 조여짐은 물론, 벨크로 스트랩이 추가되어 섬세한 조절을 할 수 있다. 

슈즈 밑창은 무게를 크게 늘리지 않으면서 강성이 더해진 파워트러스가 사용되어 편안하고 효과적인 페달링을 할 수 있다. 특히 세련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대로 출시되어 많은 라이더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제품이다. 본트래거 스펙터 로드 슈즈는 블랙, 비저빌리티 옐로우/블랙 2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각각 16만 9,000원, 17만 9,000원이다. 

 

RXL 써멀 긴소매 저지-RXL 써멀 긴소매 저지는 시인성이 우수한 비저빌리티 옐로우컬러를 포함한 동계상의다. 재킷에는 신축성과 보온성을 겸비한 프로필라 써멀 원단을 사용해 라이더의 체온을 보호해주고 라이딩 시, 몸 안에서 발생하는 땀을 흡수하고 습기를 효과적으로 배출해 쾌적한 라이딩을 할 수 있다. 

등에는 개방형 포켓 3개와 1개의 지퍼형 포켓이 달려있어 라이딩 도중 한 손으로 에너지 바와 보급 식을 간편하게 꺼낼 수 있으며, 보관도 쉽다. 본트래거 써멀RXL 써멀 긴소매 저지는 블랙과 비저빌리티 옐로우 두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10만 9,000원이다. 

벨로시스 S1 소프트쉘 재킷-벨로시스 S1 소프트쉘 재킷은 가을과 초겨울 사이에 착용하기 좋은 재킷이다. 37.5능동 소자 기술을 적용한 재킷은 수분흡수율을 높이고 보온성이 강화된 프로필라 원단을 사용했다. 또한 재킷에 방한, 방풍 기능까지 더해 낮과 밤의 온도차가 심한 날씨에도 라이딩할 수 있다.  

등에는 3개의 개방형 주머니와 1개의 지퍼형 주머니가 달려있으며, 재킷 전후 곳곳에는 반사소재를 적용하여 야간 시인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본트래거 벨로시스 S1 소프트쉘 재킷은 바이퍼 레드, 비저빌리티 옐로우 두 가지 컬러가 출시되며 가격은 16만 9,000원이다.

본트래거 레이스 윈드쉘 재킷-본트래거 레이스 윈드쉘 재킷은 비바람을 막아주는 바람막이 재킷이다. 경량 소재의 프로필라 윈드 원단을 사용해 가볍고, 접으면 사이클링 뒷주머니에 쏙 들어가기 때문에 휴대하기 편하다. 또한 방풍, 발수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착용 시 쾌적한 라이딩을 할 수 있다.  

전면과 등에는 시인성이 우수한 반사소재가 부착되어 있어 안전한 라이딩을 할 수 있다. 본트래거 레이스 윈드쉘 재킷은 블랙, 화이트, 비저빌리티 옐로우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7만 9,000원이다.

본트래거는 무릎을 보호 할 수 있는 제품을 출시한다. 본트래거 비저빌리티 보온 레그 워머와 본트래거 써멀 암 워머는 여름과 선선한 바람이 부는 가을철에 사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특히 쉽게 착용하고 벗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부피가 작아 간편하게 접어서 가방이나 사이클링 저지 뒷주머니에 보관할 수 있다. 

그 외에도 본트래거는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주는 슈커버를 출시한다. ‘RXL 스톰쉘 슈커버’는 프로필라 플리스 안감과 스톰쉘 원단을 사용해 겨울철 착용하기 좋은 제품이며, 슈즈 전체와 발목을 감싸주어 발을 따뜻하게 보호해준다. 특히 방수기능까지 겸하고 있어 비가 내린 이후 라이딩 하더라도 문제없다.  

본트래거는 시인성이 뛰어난 비저빌리티 옐로우 컬러의 장갑을 출시한다. 손과 손목을 따뜻하게 보호할 수 있는 ‘RXL 써멀 장갑’과 ‘본트래거 ’써킷 윈드쉘 장갑’은 초가을부터 겨울까지 사용하기에 적합하며, 두 개의 장갑 모두 체온을 가두고 수분을 빠르게 배출해 손이 질척거리지 않고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시켜 준다.  

혼잡한 도로에서 야간라이딩을 즐기는 이들이라면, 반사재질이 적용된 장비 하나정도는 구비해두는 것이 좋다. 어둠 속에서는 형광색 제품이라도 검은 재킷만큼이나 눈에 잘 띄지 않는다. 도로를 달리는 차량과 오토바이 운전자에게 좀 더 효과적으로 눈에 띄는 본트래거 사이클링 제품을 살펴보자.  

본트래거는 반사소재가 포함된 바테이프를 출시한다. ‘본트래거 벨브택 리플렉티브 핸들바 테이프‘는 핸들바에 감는 테이프로 충격흡수 폼이 더해져 편안한 그립감을 선사한다. 특히 시인성이 뛰어난 리플렉티브를 부분적으로 사용하여 도로에서의 야간라이딩 시 더욱 안전하다. 

지금까지 라이더의 안전을 위한 사이클링 제품을 살펴보았다. 점차 자전거를 타는 이들이 증가하면서 자전거 도로, 사이클링에 특화된 인프라가 구축되고 있다. 하지만 그에 따른 안전 인식수준은 낮은 편이다. 

트렉은 이번 하이 비저빌리티 제품을 통해 도로에서 좀 더 안전하게 라이딩 할 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하고, 멋과 안전을 두루 갖춘 사이클링 아이템으로 라이더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이제 겨울이 끝나고 본격적인 시즌이 시작될 것이다. 신나게 라이딩을 즐기려면 자신만의 개성과 안전성을 갖춘 사이클 장비가 필요하다. 만약 아직까지 사이클링 아이템을 준비하지  않았다면, 멋과 안전성을 두루 갖춘 트렉의 사이클링 제품을 구비해 라이딩을 즐겨보는 것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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